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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 시작은 등급 확인부터
나리라네
2017. 6. 12. 17:25
신용관리 시작은 등급 확인부터
- 생활 속 신용정보 비중 날로 커져
신용관리와 건강관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일은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떠한지를 체크하는 일이다. 몸무게, 체지방, 근육량 등의 확인을 통해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법을 찾아야 한다. 신용관리도 마찬가지다. 내 신용상태를 알아야 내게 맞는 적절한 신용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성공적인 신용관리와 잘못된 신용관리로 인한 결과의 차이는 상당하다.
신용관리의 출발
신용관리의 출발은 내 신용등급을 확인하면서 시작 된다. 신용등급 확인을 통해 신용상태를 파악한 후 이를 기초로 적절한 관리를 해 나아가는 것이 좋다. 갈수록 생활 속 신용정보의 비중은 커지고 있다. 대출신청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이직/결혼/휴대폰구입 등 신용을 기준으로 타당성 여부를 결정하는 일이 점차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신용정보의 확인은 필수적이다.
평소 자신의 신용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되, 1년에 3번 신용정보를 열람 할 수 있는 신용정보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본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신용정보를 조회한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거나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어떻게신용관리 습관을 지니고 관리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20~30년 후 삶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신용등급 조회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신용등급 조회를 통해서는 등급은 물론 금융/신용현황 전반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①금융권에서 조회하는 내 등급 ②본인 소유의 카드/대출 전체 이용 내역③연체, 보증, 신용회복 정보 등이 있다. 이렇게 확인한 내 금융현황을 기반으로 등급 상승을 위해 카드사용을 줄여야 할지 혹은 먼저 연체를 갚아야 할지 등의 구체적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신용관리 역시 건강관리와 마찬가지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연체만 하지 않는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높아진다거나, 기존의 등급이 반드시 유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소득 규모 등에 비하여 카드사용지출이 많거나 대출이 많다거나또는 신용평가 할 근거가 없는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자신의 신용상태 및 금융이력을 점검하여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신용정보가 궁금하면 무료 신용조회로 확인
신용정보는 기본적으로 카드, 대출내역, 신용조회 내역 등 신용거래 정보들과 이를 평가한 자료로 신용성적표에 해당하는 신용등급, 신용평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용등급 확인의 경우 신상정보 유출 없이 무료로 신용조회를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금융감독원 '서민금융1332'와 금융위원회 '서민금융나들목' 그리고 신용평가사 KCB(올크레딧) 등이 대표적인 기관들이다. 만약 조금 더 적극적인 신용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신용평가사의 신용관리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기카드대출 내역, 연대보증정보, 신용정보 등의 내역과 대출내역 정보, 연체 상황 등의 확인을 통해 신용평점 확인과 신용등급의 상승관리법을 제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인과의 신용현황 비교/분석을 통해 현재 나의 신용상태와 개선점 등을 파악하는 데 더욱 수월해 진다.
우리는 건강관리와 같이 신용관리도 관심을 가지고 하여야 하는 고도의 신용사회에 살고 있다. 잘 가꾸어진 신용은 여러 가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어려울 때 든든한 자산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