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 팁! 개선된 신용평가체계 3가지는?

신용관리 팁! 개선된 신용평가체계 3가지는?



미래에 대한 대비나 계획했던 일 등으로 인하여 보다 나은 금융적 혜택을 받기 위해 신용관리를 체계적으로 해본 이들이라면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리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을 터.
 
반면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은 정말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허탈하기까지 하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높다.
 
때문에 실제로 오랫동안 꾸준히 상위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신용평가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카드대금 및 대출금 연체를 비롯하여 각종 통신요금 등을 연체하지 않는 것은 물론, 대출 규모나 신용카드 거래 역시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게 유지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습관에 익숙해져 있다.
 
그렇다면 신용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신용등급은 어느 한 요소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다양한 금융거래 이력들을 종합하여 통계적 방법에 의하여 산출된 결과며,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연체정보, 대출현황 및 신용거래 기간 등이 그 대상이다.
 
여기서 연체로 인하여 신용등급이 하락하게 되면 그 연체 이력은 일정 기간 동안 신용평가에 활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여간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최근 2016년 8월 1일부터 세금 체납을 비롯한 학자금 대출 연체, 소액 단기 실수 연체와 같은 부정적 정보의 신용평가 활용기간이 단축이 되어 이로 인하여 불이익을 겪고 있던 금융거래자의 애로사항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개선된 신용평가체계는 다음과 같다.
 
 
* 신용평가체계 개선 항목
 
 
1. 세금 체납 : 5년 → 3년
 
대다수 신용등급 평가 시 세금 납부의 여부가 반영되는지 의아해하기도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금 체납은 부정적인 원인이다. 다만 그 금액은 500만 원 이상부터 적용이 되며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는 경우, 1년에 3회 이상 체납한 이력에 대해 반영이 되고 있다.
여기에는 국세, 지방세, 관세 등이 포함되며 다른 연체정보와 마찬가지로 은행연합회에 등록이 된다.
 
기존에는 세금 체납 이력정보의 신용평가 활용기간이 5년이었지만 이제는 3년으로 단축이 되었다.
 
참고로 자신의 세금 체납 여부는 위택스(http://www.wetax.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Q. 세금 체납 시 신용평가 반영 외 불이익은?
 
체납정보가 은행에 제공이 되는 경우에는 신용거래는 물론 대출 등의 금융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5백만 원 이상인 경우,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백만 원 이상인 경우, 체납 결손 처분 액이 5백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정부 허가 사업을 비롯한 기타 금융지원에도 제한을 받는다.  
 
 
2.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연체 : 5년 → 1년
 
신용거래가 빨라지고 있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학자금 대출이다. 매년 학자금 대출을 이용해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는 이들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이 어려워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혹은 신용교육에 대한 부족 등의 이유로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신용등급에 적신호가 켜지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안타까운 문제를 조금이라고 해소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연체한 경우 연체 이력 평가 활용기간을 기존 5년에서 1년으로 대폭 단축하였다.
 
 
3. 소액 단기 실수 연체 : 3년 → 1년
 
연체는 그 대상이 무엇이든 신용 관리에 있어 치명적이다. 때문에 신용을 담보로 하는 거래는 그것이 무엇이냐에 상관없이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부주의나 일시적인 사정 등으로 인하여 30만 원 미만 소액을 30일 이하 1건만 보유 후 상환한 경우 그  연체 이력 활용기간은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단, 일반 연체 이력은 90일 미만 단기 연체정보일 경우에는 해제일로부터 3년, 90일 이상의 장기 연체정보는 해제일로부터 5년 활용 후 자동 삭제 처리된다. 
 

이 외에도 2016년 1월 21일부터 실행되고 있는 '비 금융 거래 정보 성실 수납'에 대한 이력이 신용등급에 반영되니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자신의 통신․공공요금 6개월 이상 성실납부실적을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면 신용평가 시 가점 부여되는데 성실납부기간에 따라 개인 별 차이는 있지만 5~15점의 신용평점을 올릴 수 있다.
 
 
Q. 비 금융 거래 정보 등록 방법은?
본인이 직접 신용평가기관 온라인 사이트에 등록을 하거나 이메일 발송 및 팩스, 직접 방문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개인신용평가 항목은 개선되고 있으니 관심을 기울여 보다 적극적인 신용 관리를 실천하도록 하자.